[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되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점검 내용으로는 무신고·무표시제품, 유통기한경과 및 위변조제품, 부패변질제품, 무신고 소분판매행위 등이다. 올해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시는 해외 유명 초콜릿 브랜드를 본떠 만든 수입산 유사제품과 제조원, 유통기한 등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제품을 예쁘게 포장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유통기한을 위·변조하거나 제품에 영양성분표시를 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에 신경 쓰지 않는 제품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시는 이번 점검결과 적발된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압류 폐기조치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선물용 초콜릿을 취급하는 판매업소 11개소를 점검, 위반업소 6개소를 적발 행정처분하고 20개 품목을 압류해 폐기한 바 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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