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 995만521㎡ 중 550만4921㎡ 대상…조성원가 3.3㎡당 180만~200만원 예정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홍성, 예산에 들어서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의 땅 분양이 3월부터 본격 이뤄진다. 충남도는 3일 ‘제6차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을 열고 도청 이전 신도시 땅 공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분양되는 땅은 도청 이전신도시 전체면적 995만521㎡ 중 55.3%인 550만4921㎡다. 용도별론 ▲공동주택 등 주거용지 266만3712㎡ ▲주상복합 등 상업용지 36만3285㎡ ▲행정타운과 비즈니스센터 등 업무시설용지 45만1342㎡ ▲산학협력시설 등 산업시설용지 63만8083㎡ ▲유치원과 초·중·고·대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90만6272㎡ ▲퍼블릭골프장 등 기타용지 48만2227㎡ 등이다. 분양시기는 내달 공동주택용지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단독주택용지, 학교용지 등이 공급되고 2011년 상업용지과 종교용지, 2012년 복합커뮤니티시설과 문화시설 등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신도시의 조성원가는 3.3㎡당 180만~200만원에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충남도는 이보다 낮은 값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공동주택용지, 학교용지는 감정가격 기준 ▲상업용지와 종합의료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낙찰가격 기준 ▲업무시설용지는 조성원가 기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용지별 분양가는 ▲산업용지가 3.3㎡당 70만원 ▲이주자 택지와 행정타운용지 180만~200만원 ▲초·중·고교용지 30만~60만원 ▲대학용지는 50만원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세종시 산업용지의 저가공급으로 도청 이전신도시의 땅분양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지적이 많다”면서 “그러나 신도시의 분양가는 조성원가보다 낮아 세종시에 따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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