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화증권은 3일 제일모직에 대해 화학사업으로 1분기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에 소폭 미흡했다"며 "케미칼사업의 실적 감소와 영업외비용에서 발생한 개발비 감액 손실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모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증가한 1조1395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607억원, 당기순이익은 37% 증가한 316억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케미칼사업의 영업이익 증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5% 증가한 759억원, 당기순이익은 60% 증가한 506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전자재료사업과 패션사업은 계절적 비수기로 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차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은 삼성전자 등 그룹 내 확실한 Captive 시장을 적극 활용해 이익의 안정적인 증가가 탁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타 경쟁 화학기업대비 다소 높은 주가평가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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