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가가 넉달만에 최대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의 반등 시그널인 증시 상승과 원유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2일 뉴욕시간 오후 2시30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3월인도분 국제원유가는 배럴당 2.77달러(3.7%) 오른 77.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원유선물은 지난 9월30일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다. 1년전에 비하면 가격은 93%나 올랐다. 특히 최근 증시 상승으로 원유가격은 4%나 급등했다. 미국의 지난 12월 미결주택매매가 증가하면서 달러 약세, 증시 상승을 이끌자 투자자들은 대체 투자로 원자재 매입에 나서는 양상이다. 캐머런 하노버의 피터 부텔 사장은 "낙관론이 팽배해지고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수익, 달러 약세, 강한 경제관련 뉴스들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