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월 15일 봄철 산불방지기간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산을 찾는 사람들의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2010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방지기간 동안 상황실에는 관계 공무원 24명을 5개 조로 편성하고 주간(푸른도시과 오전 9~오후 9시)과 야간(당직실 오후 9시~다음날 오전 9시)으로 구분, 24시간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 주요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 작업
아울러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과 깃발을 걸어 산행인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산불발생시 주민들이 신속히 산불 진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산불진화 장비함(12개)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또 만일에 있을 산불에 대비해 산불진화 모의훈련 실시와 등산인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조심 캠페인 등도 실시한다. 박기준 양천구 푸른도시과장은 “양천구는 지역 특성상 주민 생활권 주변에 크고 작은 산림이 위치해 있고 산림지역이 구로구와 강서구, 부천시와 연접돼 있어 산불예방과 진화에 긴밀한 협조 체계가 필요하며 최근 5년간 통계를 볼 때 산불발생 건수는 최근 다소 감소 추세에 있으나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산불 예방활동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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