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홈페이지(www.nps.or.kr)에서 제공하는 전자민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장애와 사망으로 받는 국민연금에 대해 상담하고자 할 때,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담당직원의 직접 방문 또는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예약 서비스 실시로 연금 신청 준비와 상담을 위해 여러 번 발걸음 하던 고객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이라고 공단측은 기대했다. 장애·유족연금 상담예약은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회원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24시간 연중무휴로 신청할 수 있고, 가입자 본인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상담예약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사 방문이 쉽지 않은 경우 예약시간에 맞춰 직원이 직접 찾아오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미리 장애 또는 사망과 관련된 기초정보를 기재하면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고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종전에는 반드시 60세 생일이 지난 후에만 청구할 수 있던 반환일시금(가입기간이 부족해 연금으로 받을 수 없을 때 받는 급여)은 60세 생일 2개월 전부터 미리 청구할 수 있게 변경되며, 연금을 지급받는 계좌번호를 바꾸거나 연금수급증서를 발급받는 등의 서비스도 인터넷을 활용해 연중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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