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지난해 대비 시설투자를 8조5000억원 이상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전사적으로 세트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연결기준 8조1000억원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 3분기 IR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연결기준 메모리는 5조5000억원 대비 거래선 요구물량 증가 대응 및 30나노급 신공정 전환을 위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면서 "LCD투자는 3조원대로 기존 라인 캐파 증설 외에 중국 투자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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