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흡수성 혈관문합기 특허이전 완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생분해성 봉합원사 및 치과용 재료 제조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가 흡수성 혈관문합기에 대한 특허를 계명대 의과대학 손대구 교수로부터 양수했다고 28일 밝혔다.혈관문합기는 외상이나 종양절제 후 발생된 조직 결손을 재건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이다. 이번에 양수한 특허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추가적인 문합기가 필요 없어 좁은 공간에서도 문합이 가능하고, 인체에 완전히 흡수되므로 이물반응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이어 흡수성 혈관문합기 양수를 통해 올 해 안에 생분해성·생체친화성 고분자를 이용한 혈관문합기 프로토 타입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이 완료되면 안정성 시험 및 임상 시험을 거쳐 2012년이면 완제품을 가지고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혈관문합기는 당사의 기존 제품인 흡수성 봉합원사와 근관충전재, 골수복재에 이어 메타바이오메드의 또 다른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며 "혈관문합기의 개발이 완료되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의료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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