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보화 교육 맞춤형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급변하는 IT정보화시대를 맞아 올해 ‘구민정보화 교육’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으로 운영한다.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환경에 맞추어 인터넷 기초부터 엑셀 파워포인트 스위스 맥스 포토샵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과정별로 난이도를 초급 중급 고급의 3단계로 세분화해 수준별로 교육반을 편성하고 수강생 수준에 적합한 수강코스 안내로 교육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재래시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특성화교육인 ‘인터넷쇼핑몰 구축’ 과정에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수강 후 실제 상거래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정보화 방문교육’도 확대 추진한다. 2007년부터 장애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방문교육’을 지난해 1인 당 20시간씩 15명에서 올해에는 1인 당 24시간씩 2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방문교육 희망자는 2월부터 각 동 자치센터별로 추천받으며 정보화 전문 강사가 교육생의 가정을 직접 방문, 장애구민이 원하는 과정으로 1대1로 교육을 실시한다.이밖에 중구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다소 어려운 ‘홈페이지만들기’과정 대신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니홈피와 블로그 꾸미기’과정을 신규 개설했다.엑셀과 파워포인트의 유용한 기능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엑셀로 가계부 만들기’ ‘파워포인트로 가족앨범 만들기’ 등도 편성했다.정동일 중구청장은 “올해에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흥미있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선했다”면서 “구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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