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안포 발사 소식에 투심 위축..PR매물도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중 1620선을 하회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다.1620선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해 12월10일 이후 한달 반 만에 처음이다. 미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국내증시 역시 장 초반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북한이 연평도 인근에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프로그램 매물이 강하게 출회되면서 수급적으로도 부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97포인트(-0.37%) 내린 1619.51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 222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3000계약 가까이를 순매도하면서 차익매물을 유도, 약 570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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