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천안점’ 개점…(주)아라리오와 경영제휴 형식, 중부권 최대 복합쇼핑몰 될듯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천안에 진출한다. 28일 유통가에 따르면 (주)아라리오는 올 하반기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야우리백화점 안에 신세계백화점을 입점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야우리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만나 연면적 약 13만6414㎡(4만1265평), 영업면적 약 8만7862㎡(2만6578평)로 중부권 최대 복합쇼핑몰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점 진출은 야우리백화점을 운영 중인 (주)아라리오와 ‘경영제휴’ 형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아라리오와 신세계는 야우리백화점 상호를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으로 바꾸고 신세계백화점이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경영제휴 계약’을 맺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점장 등 점포운영의 핵심인력을 보내고 브랜드유치, 상품발주 등 영업 업무와 서비스를 신세계의 기존 점포들과 똑 같이 한다. 신세계가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실상 직영점 수준’의 경영이 이뤄진다. 야우리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백화점과 천안지역 최고 콘텐츠를 가진 야우리백화점이 만나 천안 및 충청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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