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타블렛PC發 폴리머 모멘텀 기대..'반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SDI가 타블렛PC의 폴리머 배터리 채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일 대비 2.21%(3000원)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 연속된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애플이 출시하는 타블렛PC에 폴리머 배터리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폴리머 시장의 성장은 삼성SDI에 큰 호재"라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사업의 수익성이 저점을 통과했다"며 "올 1·4분기가 저점이며 향후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PC와 TV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삼성SDI의 2차전지부문 수익성은 이미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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