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26일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오는 2월에 개최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김 의장은 "동계올림픽은 앞으로 종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니 상당히 주력해야 한다"면서 "김연아 선수와 같은 천재성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지도자들의 안목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김 의장과 함께 지중해 연안 3개국 순방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한 외교 활동을 전하면서 "해당 국가 지도자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로부터 매우 호의적이며 적극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이에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평창의 완벽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세 번째 시도에는 반드시 뜻을 이루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훈련에 매진 중인 박성인 대한민국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밴쿠버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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