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 우리산업 넥스콘테크 등 관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한양증권이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확대 등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주에 관심가져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26일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석연료의 고갈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통한 환경 보호 등 세계 주요국들의 정책적 맥락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성능의 향상과 가격 안정화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우리 정부도 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지정했다"며 "배터리 및 전기차 핵심 부품 기술지원, 도로 주행시 주행 안전 기준 마련 및 충전시설 등 인프라 설치 기준과 같은 법규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은 인정하면서도 관련주들의 단기 주가 급등은 지나친 면이 있어 보이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 및 핵심 부품 정도를 파악해가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관련종목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앤디윈텍과 우리산업, 넥스콘테크, 엘앤에프, 에코프로, 소디프신소재 등을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삼성SDI 등을 꼽았다.지앤디윈텍에 대해서는 정부 인버터 국책과제 선정 업체라며 최근 골프카 등 국내 전기차 업체 선두 기업인 CT&T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산업은 친환경 자동차 관련 국책 과제 사업릏 추진 중이며 HEV, EV용 고전압 프리히터 및 인버터 센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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