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바이더웨이 인수는 '긍정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투자증권은 26일 롯데쇼핑의 자회사 코리아세븐이 바이더웨이를 인수한 것에 대해 편의점업계 과점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이소용, 윤태빈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은 코리아세븐(브랜드 세븐일레븐) 50.1%을 보유한 대주주"라며 "코라아세븐의 바이더웨이 인수가격 2750억원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리아세븐의 2008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12.7%였지만 바이더웨이 인수 후 22.0%가 된다"며 "인수 후 편의점 업계의 빅 3인 보광훼미리마트(훼미리마트), GS리테일, 코리아세븐의 점유율 합계가 90.3%에 달해 과점화가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과점화 이후 상위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커져 수익성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번 인수가 향후 코리아세븐에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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