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옥션 및 지마켓과 20일 오후 3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기청과 상인연합회는 상인교육과 입점상인 발굴 등을 대폭 강화해 영세상인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쿠폰 등 마케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옥션과 지마켓은 각 사이트에 전통시장 전용코너를 마련하고 전통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입점상인에 대해서는 일정한도 내에서 판매 수수료를 감면해 주고 판매 컨설팅 지원과 전용콜센터 운영 등 시장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향후 5년 동안 교육인원 8000명, 입점상인 4000명,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한편, 그동안 중기청이 시장상인 지원을 위해 운영한 온라인쇼핑몰 '에브리마켓'은 올해 3월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에브리마켓은 상인연합회에 위탁해 운영했지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입점상인 1300여명, 연 매출 13여억원에 불과해 지원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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