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뽑힌 강북구 장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생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청 지원자격은 ▲지역내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고교 재학생 및 입학생 자녀 ▲당해 학년 동안 다른 장학금(우등, 특기 제외)을 받은 적이 없는 학생으로 최근 3년 이내 강북구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학생은 신청자가 미달할 경우에만 선발(수업료 면제자 제외)된다.장학생은 ▲저소득 주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장학생 ▲저소득 주민 자녀로 전학기 성적이 전체 상위 20%이내인 우등장학생 ▲예·체능 및 기타 기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으로 각종 대회(2009년도) 수상경력이 있는 특기장학생 ▲구정발전에 기여한 구민 또는 통·반장 자녀 및 지난해 자원봉사인증서(강북구)를 받은 구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유공 장학생 등으로 구분, 선발하게 된다.장학생 신청은 오는 2월11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선발신청서, 재학증명서(입학증명서), 건강보험증, 소득관계서류, 자동차관련서류, 전·월세계약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우등, 특기, 유공 장학생의 경우 성적증명서, 표창장 등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복지, 우등, 특기, 유공장학생 등 총110명 선발예정, 연간 수업료 지원한편 강북구는 지난해도 역시 110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1억3927만7000원의 장학금(총 4분기의 수업료)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도 구는 장학생 모집에서 탈락한 학생들(21명)에게 민간후원자를 연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업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북구청 김창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 서민 가계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주변에서 학업에 차질을 겪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며, “구는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및 특기생 등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열의를 계속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