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국채 스프레드 2개월만에 상승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회사채와 국채 간 스프레드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로이즈뱅킹그룹을 비롯한 수십 개의 유럽 은행이 올해로 만료되는 2조 달러 규모의 채권 차환 발생에 나섰기 때문. 뱅크오브아메레카(BOA)-메릴린치 글로벌 본드 마켓 코퍼레이션 지수에 따르면 지난 15일 회사채-국채간 스프레드는 1bp 상승한 161b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7일 스프레드가 전일 대비 2bp 오른 193bp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것이다.은행들은 이번 달에 96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유니크레디트의 필립 기스다키스 신용전략 대표는 "유럽 지역 금융업체들의 채권 발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금융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205bp를 기록, 전주 24bp 하락세를 기록한 후 낙폭을 4bp로 축소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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