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찬교 성북구청장
앞서 서울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2달 동안 서울 지역 25개 구청 내 민원접점부서인 민원실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친절도를 평가했다.점검은, 전문 모니터 요원들이 평가단임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방식으로 진행됐다.평가자들은 정해진 평가표에 따라 ▲방문 시 응대태도(30%) ▲민원상담태도(45%) ▲민원종결태도(20%) ▲사무실 환경(5%) 등을 살피며 종합적인 체감만족도를 측정했다.성북구는 1위를 차지한 식품안전추진단(현 보건위생과) 외에도 민원정보과(현 민원여권과)가 90.0점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25개 각 구청의 민원실과 보건소 등 총 50개 부서 가운데 7곳이 우수 평가(90점 이상)를, 17곳이 보통(85점 이상∼90점 미만)을, 26곳이 미흡(85점 미만) 평가를 받았다.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평가 대상 2개 부서가 모두 90점 이상으로 우수 범위에 든 것은 성북구가 유일하다.허연 감사담당관은 "꾸준한 자체 친절교육과 친절서비스 점검, 방문민원응대 품질향상과정 운영 등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내게 된 것 같다"면서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대표 친절 관공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사담당관실(☎920-331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