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2.0'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금융권 및 온라인 게임, 쇼핑몰 등 보안 이슈에 민감한 웹사이트 상에서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거래를 보장해주는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안연구소에 따르면 이 제품은 PC방화벽, 안티바이러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이 통합된 온라인 금융 거래 보안 솔루션으로 키보드, PC, 웹브라우저 및 메모리 등 악성코드 침투와 해킹이 가능한 모든 통로를 봉쇄해 사용자의 정보 침해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또한 사용자가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한 번의 설치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전 버전에 비해 글로벌 표준 웹 환경 지원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외에 사파리, 오페라까지 추가로 지원돼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철수연구소는 향후 상반기 중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2.0'에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기술도 탑재할 예정이다. '스마트 디펜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이 적용된 신종 악성코드 실시간 차단 기술이다.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올 상반기에 이 제품에 대한 CC인증, GS인증, 암호화 제품 지정을 마치고 금융, 게임, 쇼핑 분야 온라인 사이트에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우리나라 온라인 금융 거래는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해커의 주요 목표가 되고 있고 보안 위협도 더욱 고도화되는 추세"라며 "우수한 기술이 집적된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2.0'은 안전한 인터넷 금융 및 상거래 환경을 구축해 업체와 사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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