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고교동창 가수 주형진 '지원사격'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강동원이 가수 주형진의 지원사격에 나섰다.강동원은 최근 14년지기 친구인 팝재즈 가수 주형진의 첫번째 정규앨범 '스위트 오데리즘(Sweet Auteurism)' 타이틀곡 '헤어지자고'의 뮤직 CF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주형진은 강동원의 거창 고등학교 동문으로 14년 가까이 강동원과의 우정을 돈독히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뮤직 CF는 지난 2008년 3월 주형진이 강동원을 위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인 '친구를 말하다'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 '의형제' 등 연이은 영화 촬영 및 홍보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상 스토리 구성,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강동원은 스크린을 제외한 미디어에 노출을 자제하고 영화 촬영 중에는 과외 활동에 눈을 돌리지 않는 배우로 알려져 있어 이번의 적극적인 행보가 더욱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강동원 소속사 측은 "이번 뮤직CF 참여가 단순히 친구로서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원래 뻔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데 '팝재즈'라는 참신한 장르를 통한 그만의 소신 있는 음악적 행보가 보기 좋았다"며 "솔직히 말하면 무엇보다 먼저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한편 주형진의 정규 1집 ‘Sweet Auteurism’ 은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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