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케이엔더블유가 LG전자의 보더리스TV 판매 호조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주가는 닷새 연속 강세다.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케이엔더블유는 전일 대비 500원(2.56%) 오른 2만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케이엔더블유에 대해 "보더리스 TV 비중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2010년에도 전방산업인 LG전자 LCD TV 판매호조 등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LCD용 보더리스 TV의 경우 전체 LCD TV내 비중이 미미했지만 2010년에는 20%를 상회할 전망이어서 케이엔더블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박시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LG전자의 보더리스TV 시리즈는 전체 디스플레이 가운데 2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체 출하량을 2500만대로 가정할 경우 보더리스TV시리즈가 500만대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향후 출하량 비중 변화는 중요한 매출 변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엔더블유가 DOF(Design Oriented Film)를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보더리스TV 출하 비중 증가를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은 61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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