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대우증권은 1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양호한 4분기 실적에 이어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성기종, 박민 애널리스트는 "굴삭기 매출 호조와 공작기계부문의 적자폭 둔화 덕분에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342억원,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 영업이익은 27.0% 증가했다"고 밝혔다.성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호조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공작기계 부문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4분기부터 내수를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돼 생산 가동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그는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여전히 부진하긴 하나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DII의 실적은 강력한 구조조정 효과로 적자폭 감소가 기대되고 올해는 미국 경기 회복과 SOC투자 확대에 따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출 수주 확대가 기대돼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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