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하이킥' 특별 출연…황정남 '됐고!' 외친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이나영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전격 출연한다.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이나영은 오는 11일 방송될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남장 캐릭터인 이나봉으로 특별출연한다. 이나영은 지난 2004년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 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이나영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한 회의 주요한 스토리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영화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콧수염과 가발로 변신한 이나영은 쑥스러움을 뒤로 하고, 연신 "됐고!"라는 대사를 외치며 열연을 펼쳐 촬영현장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황정음의 오빠 황정남의 "됐고!"에 이은 이나봉의 "됐고!"는 어떤 재미를 전해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이나영이 출연한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는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가 된 손지현이 자신을 아빠라고 우기는 아이 유빈을 만나 졸지에 미녀아빠로 변신해 벌어지는 로맨틱 가족 코미디이다. 오는 14일 개봉.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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