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고용 개선..감원 21개월래 최저(상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고용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2월 미국의 일자리가 21개월래 최소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미국의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ADP는 지난 12월 미국 기업들이 줄인 일자리 규모가 8만4000개라고 이날 발표했다. 7만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는 다소 많은 기록이다.그러나 2008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감소폭을 보이며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전달 14만5000개(수정치)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과 비교해도 크게 줄어든 규모다.BMO 캐피탈 마켓의 마이클 그레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이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고용 시장이 1~2월 중에 바닥을 치고 올라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달 8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지난해 12월 미국 실업률은 전달 10%보다 소폭 상승한 10.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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