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뇌졸중' 조영남 병상인터뷰 '죽지않아요. 걱정마세요.'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추운데 오지 마세요. 뇌졸증, 뇌경색의 일환입니다. 죽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갑작스런 뇌졸중 증세로 지난 3일 서울 강북의 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조영남은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힘은 없지만 그래도 또렸한 목소리로 자신의 상태 등을 정확히 표현했다.조영남은 "지난 일요일(3일) 머리가 너무 아팠다. 그래서 그날 밤 12시쯤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뇌졸중 뇌경색의 일환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제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병문안 올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오는 금요일(8일)쯤 퇴원한다. 병원에 친구가 있어서 잘 치료해 줬다. 감사하다."며 "지금 MC를 맡고 있는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도 다음주부터는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조씨는 자신의 상태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에 대해 원치 않는다는 듯 "친구가 '죽지는 않는다'고 했다.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 병원관계자는 "갑작스런 추위로 인한 증상인 것 같다"며 "조선생님처럼 나이가 드신 분들은 혹한의 날씨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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