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산은 인수 움직임에 강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모처럼 대우건설 주가가 큰폭 상승세다.4일 오전 10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5.47%(700원) 오른 1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3만여주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지난 3일 금융당국과 채권단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해 대우건설을 인수키로 했으며 포스코 등을 전략적 투자자로 물색하고 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달 중 대우건설 인수방안을 마련,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제안서를 보내고 전략적 투자자도 찾아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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