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베트남이 주식시장 유동성을 늘리고자 다음달 주식 매매에 대한 규범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베트남의 부 방(Vu Bang)베트남증권위원회(SSC) 위원장은 이날 하노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달 주식 매매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당국은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일단 사면 팔기 전까지 보유해야만 하는 최소 기간을 하루로 줄이기로 했다. 최근 주식매수자는 주식을 팔기위해서는 거래를 완료하기까지 적어도 사흘은 기다려야 했다. 베트남 당국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거래 기간이 짧아짐으로써 보다 빠르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당국은 최근 아시아에서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VN인덱스의 거래 볼륨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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