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전체 미결제약정 2만1715계약 감소

풋은 대부분 증가..205풋 미결제약정 4만6000계약 급증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금호그룹의 워크아웃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마감됐고, 콜옵션 일제 상승 풋옵션 일제 하락으로 이어졌다. 얕은 외가격 227.5콜과 230콜의 미결제약정이 동시만기 후 최대 규모로 줄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에 대비하는 포지션 변화도 나타났다. 다만 가장 얕은 외가격 225콜의 미결제약정은 증가했다. 227.5콜과 230콜의 미결제약정은 2만계약 이상 줄었고, 225콜의 미결제약정은 1만7000계약 가량 증가했다. 얕은 외가격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일제히 증가했다.

[220풋 일봉 차트]

일반적으로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경우 풋옵션의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콜옵션 전체 미결제약정은 2만1715계약이 줄었고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4만8972계약이 늘어 뚜렷하게 대조됐다. 풋에서는 205풋의 미결제약정이 4만6388계약 늘어 가장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VKOSPI 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44%) 오른 20.35로 마무리돼 소폭 반등했다.225콜은 전일 대비 0.13포인트(7.22%) 오른 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등가격 222.5콜은 0.19포인트(7.01%) 상승한 2.90, 222.5풋은 0.20포인트(-5.06%) 하락한 3.75로 마감됐다. 222.5콜의 미결제약정은 9121계약 감소했고 222.5풋의 미결제약정은 4029계약 증가했다. 222.5콜은 양봉이었고 222.5풋은 음봉이었다. 얕은 외가격 220풋은 0.22포인트(-7.67%) 하락한 2.65로 마감됐다. 220풋은 8일 연속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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