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 소니에 전자책용 터치패널 공급 계획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휴대폰, 네비게이션, 게임기용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는 디지텍시스템이 전자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디지텍시스템 관계자는 30일 "소니에 전자책용 터치패널을 공급하기로 확정된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자책용 터치패널을 공급키로 한 것은 소니가 처음"이라며 "터치패널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디지텍시스템, 이엘케이 등 터치패널 생산업체들이 과거 휴대폰 사업에주력했다면 최근 네비게이션, 전자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할만 하다고 조언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올해 스마트폰이 큰 화두로 떠올랐다면 내년에는 테블릿 PC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시장상황이 바뀌는 만큼 관련업체도 이에 대한 발빠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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