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배두나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 좋아한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배두나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밝혔다.배두나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내가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배두나는 "모델이기도 해서 작품 외에서는 화보 등을 통해 충분히 멋있을 수 있다. 멋지게 보이기 위해 캐릭터를 망칠 수 없지 않나"라며 "그리고 원래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화장도 거의 하지 않았다. 옷도 고지식하게 입는다. 입어본 적 없는 투피스도 입어봤다"고 밝게 웃었다.배두나는 극중 영어 선생 한수정 역을 맡았다. 한수정은 오합지졸들이 모여 있는 파산 직전에 처한 병문고의 영어교사로 살풍경한 교육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인물이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될 '공부의 신'은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에서도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서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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