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천구, 12만6500 명이 참여한 '어르신 일자리사업'성공적 마무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어르신일자리 사업이 12월 18일로 마무리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이란 어르신의 능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함으로써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일거리를 마련해 드리는 사업이다.올해도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예년보다 3개월 빠른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일자리수도 전년도 보다 2개 사업이 늘어나고 인원도 1000명을 증원했다.

어르신 급식도우미

예산 또한 15억8300 만원 증가한 26억3700 만원 예산으로 올 한 해 동안 각 동 주민센터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 노인종합복지관, 나눔과 보람 복지회, 신월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일일 1730명, 연인원 12만6500명이 참여했다.사업수행 기관별 주요사업은 각동에서 어르신거리환경지킴이사업으로 일일 640명(연 4만5000명), 대한노인회에서 양천구지회 어린이안전지킴이사업 등 4개 사업에 일일 370명(연 2만3000명), 양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당 실버체조, 웰리케어사업 등 10개 사업에 일일 680명(연 5만명), 나눔과 보람복지회에서 은빛돌보미사업으로 일일 30명(연 3000명), 신월복지관에서는 안양천환경개선사업 일일 10명 등이다(연 500명)특히 무료급식 도우미사업은 그동안 23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급을 대상으로 주 3~4회 배식 활동을 통해 식사예절과 편식지도 활동을 병행함은 물론 학부모의 배식 봉사당번 부담을 해소하는 등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이에 지난 11월 2010년도 무료급식 참여 의견청취 결과 지역내 29개 전 초등학교가 참여를 희망했다. 양천구는 2010년도에도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 사회참여 확대, 보충적 소득지원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요 사업을 추진해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취업알선 창업교육, 적합 직종개발, 구인구직 연결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내 고령자 취업알선센터와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에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더욱더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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