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용자손수제작콘텐츠(UGC) 와 웹문서를 더욱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옵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통합검색의 지식iN· 블로그· 카페· 웹문서 영역에 '검색옵션' 기능을 추가, 검색결과를 기간별이나 최신순, 중복제외, 출처 등 다양한 옵션별로 구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쿠키기반으로 동작돼 이용자가 한 번 설정해 놓으면 다음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네이버는 검색한 문서가 포함한 이미지 숫자를 썸네일에 표시하고 제목이 길 경우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전체 제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어려운 검색연산자를 대체하는 '상세검색'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검색결과 중 ▲특정 단어를 포함하는 경우(&) ▲특정 단어를 제외하는 경우(!) ▲단어 중 한 가지라도 포함하는 경우(|) ▲특정 어구나 어절을 포함하는 경우(“ ”) 등을 어려운 연산자를 입력하지 않고 별도 창에 입력해 쉽게 찾을 수 있다.이외에도 네이버는 이미지를 더욱 다채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 검색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이미지 검색의 썸네일을 자신이 원하는 크기별로 네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마우스를 올리면 가장 큰 썸네일과 설명을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원하는 이미지를 바탕화면으로 설정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자신의 PC에 맞는 바탕화면 크기의 이미지만 골라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NHN 최성호 검색본부장은 "시선추적 조사(Eye-Tracking) 등 다양한 이용자경험(User Experience) 조사를 바탕으로 검색옵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최신 검색기술과 사용성 연구를 통해 검색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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