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정보도서관 2년 연속 최우수 도서관 선정

서울문화재단 주관 독서 캠페인으로 서울시 72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 결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 가산정보도서관이 지난 16일 2009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독서 캠페인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독서 캠페인은 서울시 72개 공공도서관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영에 관한 평가를 실시했다.'21세기, 가족의 얼굴'이라는 올해의 독서캠페인 주제로 서울시 72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 가운데 가산정보도서관은 올 해 주제를 반영해 ‘완득이’(저자 김려령)을 한 책으로 선정하고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청계천 문화관에서 개최된 2009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독서 캠페인 시상식에서 안원영 금천구립 가산정보도서관장(왼쪽)이 서울문화재단 안호상 대표(오른쪽)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br />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선정된 책을 읽고 토론, 체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주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주민의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참여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이 외에도 가산정보도서관은 매달 1회 대사관과 문화원을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대사관과 함께 하는 세계 책 여행’, 어린이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분야의 멋진 프로를 초청,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나도 멋진 프로가 될거야’ ‘책 읽어주는 도서관’ 등 수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한편 이번 평가에서 개포도서관과 남산도서관, 성동구립도서관 등 11개 시·구립도서관이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가산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천구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더 내실 있고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금천구청 교육문화체육과(☎2627-146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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