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이상 조짐이 보이고 있다.김이상(이준혁 분)과 주어영(오지은 분)의 빠른 러브라인 전개로 극적 재미를 더하던 '수상한 삼형제'가 지지부진한 전개와 개연성 떨어지는 스토리로 지적받고 있다.빠르게 전개되던 이상과 어영의 러브라인은 별다른 갈등없이 지지부진한 상태. 이상이 경찰이라는 것과 김순경(박인환 분)과 주범인(노주현 분)의 갈등이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행이 느린 편이다.게다가 엄청난(도지원 분)과 전과자(이효춘 분)의 앞뒤 없는 행동은 시청자가 이해하기도 힘들 정도다. 엄청난은 시동서 도우미(김희정 분)를 실제 도우미 부리듯 하고 전과자(이효춘 분)는 엄청난의 행동을 보고도 무조건 엄청난의 편을 든다.김현찰(오대규 분)은 '현모양처' 도우미를 놔두고 함께 일하는 태연희 실장(김애란 분)과 불륜에 들어설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빠르고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률 급상승했던 '수상한 삼형제'가 '막장'코드로 들어서는 분위기.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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