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타이완 팬미팅 2000여명 환호 '민호오빠, 사랑해요!'

타이완 팬과 사진을 찍고 있는 이민호.[사진=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베이(타이완)=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민호가 지난 15일 오후 8시(현지시간) 타이완 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타이완 팬미팅 'MINOZ, THE FIRST ASIA FANMEETING - FIRST LOVE...with TAIPEI'를 열고 2000여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행사가 열린 타이완 국립대학교 체육관 주변은 이미 한시간전부터 이민호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행사 관계자는 "이미 예매로 티켓의 대부분이 판매된 상황에서 현장판매로만 500명이 넘는 팬들이 팬미팅을 찾았다.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안타깝게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민호.[사진=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번째로 타이완을 찾은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O.S.T 'F4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된 솔로곡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열창하며 등장했다.이어 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이민호는 팬들의 장기자랑을 보는 시간에 참가자의 어설픈 리듬체조 실력에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또 '꽃남' OST 중 '꽃보다 남자'를 부른 후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몇몇의 팬들에게 먹여주며 친근감을 더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이민호를 환호하고 있는 팬들. '인호'라고 한글을 잘못 쓴 플래카드가 눈에 띈다.[사진=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팬들과 셀카찍기, 생일축하송 부르기 등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민호는 50여명의 추첨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2시간 넘게 진행된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이날 주목해볼만한 점은 바로 이민호가 팬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계획된 행사시간을 많이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좀더 가까기 가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팬들과 포토타임에도 함께 '셀카'찍기에 도전했고 2부에서는 행사장 뒤편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이민호의 노력에 타이완 팬들도 계속되는 환호로 답했다.

팬들에 둘러쌓여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이민호.[사진=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지난 14일 진행된 타이완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30여개 매체가 이민호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타이완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이민호는 내주 싱가포르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호 타이완 팬미팅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하는 팬들.[사진=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베이(타이완)=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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