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흥미로운 과학문화 행사가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오는 23일 문래정보도서관에서 생활과학교실 7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지난 2003년 문을 연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영등포구가 지역내 어린이들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에니메이션
현재 교육과학전문교육기관인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가 주관, 운영하고 있으며 미니화산 만들기, 관성화살 등 재미있고 다양한 과학실습으로 매년 1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마리퀴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장영실 등 국내외 유명 과학인들에 대한 인물전시가 선보인다. ‘얼음양초 만들기’ ‘수리수리 자라라! 결정나무 만들기’ 등 체험과학 부스도 운영된다. 과학전문 강사가 만들기 체험, 주변 생활과학에 쉬운 설명도 곁들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전기와 소리의 원리를 알 수 있는 과학애니매이션도 상영된다. 이와 함께 생활과학교실 수강생들의 작품과 수기와 세계 천문의 해를 맞이한 홍보물도 전시되는 등 다양한 과학 이벤트가 펼쳐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노병주 교육지원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에게 생활과학교실 우수사례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학생들이 과학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놀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WISE거점센터(☎3277-4356)나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2670-416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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