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건전증시포럼 전문가그룹회의 개최..투자자보호 장치 강화 등 논의'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건전한 증시 환경 조성을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는 16일 증권규제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증시포럼 전문가 그룹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증시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지난 2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인한 새로운 금융환경이 투자자보호 장치 강화 및 불공정거래 규제제도 개선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며 "관련 대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금융투자상품의 포괄적 정의 및 기능별 규제체계 관련된 문제들이 논의되며 불공정거래규제제도 개선과 관련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및 부정거래행위 등에 대해 심층적인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및 투자자 자기책임원칙 투자자 보호의 합리적 수준 설정에 관한 문제 등도 투자자보호 장치 강화라는 주제로 언급된다. 한편 건전증시포럼은 자본시장 규제분야 전문가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장감시위원회의 주도로 지난 2005년 발족했다. 학계·정부감독당국·법조계·언론 등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매년 11월 연례 전체회의 혹은 사회적 이슈가 있을 경우 수시로 전문가 그룹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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