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수 차관 '내년 일자리 20만개 창출 무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정종수 노동부 차관은 15일 "내년 일자리 20만개 창출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현 "내년도 업무 계획은 서민들을 위한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는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으나 민간부문 고용창출은 여전히 부진하다"며 "여성, 근로빈공층, 청년, 베이비부머 세대들에 대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구직자와 기업들간 정보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과부 협조 받아서 80만명의 청년들과 중소기업 6만개의 정보를 DB화하고 취업지원관 통한 취업지원이 확실히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제도 운영한다는 것이 새로운 정책이다"고 소개했다. 희망근로 사업 등 내년 고용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줄어든 것과 관련,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 추경 편성을 통해 한시적으로 위급대책을 실시했던 것"이라며 "정부 전체로 보면 올해 본예산 11조에서 내년은 11보9000억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 차관은 또 "내년 세게경제가 개선되고 내수 회복이 예상되면서 5% 경제 성장 이뤄진다고 볼때 일자리 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가 노력하고 합심한다면 20만개 일자리 창추은 일자리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복지부의 내년도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전 장관은 "서민 일자리 만드는 것이 주요과제이며 사회안전망을 통한 서민보호, 저출산률에 따른 계획 수립, 신종 전염병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제시한 내년 일자리 15만개 창출과 관련, "간호사, 의료 코디네이터, 의료 통역사는 젊은 사람이 할 중요한 자리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병 서비스 개선에 따른 건강보험 인상에 대해서는 "보험료로 연대하면 개인에게 큰 부담가지 않고 대단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리의료법인 연구결과와 관련, "대개 대도시에 많이 생겨서 지역간 격차가 생기는 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비급여 때문에 진료비 늘 수 있는 문제도 있어 이를 전제로 검토할 수 있다"며 입장을 내비쳤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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