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NHN에 대해 내년 인터넷 광고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클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6000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최경진·양우선 애널리스트는 "올해 NHN 주가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특히 '주가 20만원은 PE 20배'라는 인식이 주가 흐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2010년은 인터넷 광고 전반의 탄력적 회복과 게임 매출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최 애널리스트는 "더 이상 20만원이라는 주가 수준 자체를 밸류에이션 판단 기준으로 붙박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NHN이 인터넷 광고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전망이기에 독보적 시장 영향력과 수익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했다.그는 "인터넷 광고 회복 및 모바일 시장 활성화 전망에 따라 내년 2, 3위 포털의 쿼리 경쟁은 보다 심화될 전망"이라며 "NHN의 검색의 질(fucusing query)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이 회사의 광고 시장 영향력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