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내년 초 일부 노선편수계획 변경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일본항공이 내년 초 일부 노선에 대해 운항횟수를 줄이기로 결정했다.일본항공은 항공수요 상황에 맞춰 공급을 조정하는 차원에서 국제선 2개 노선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일시적으로 감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도쿄(나리타)~뉴욕~상파울로 노선은 기존 수ㆍ목ㆍ일요일 출발에서 목ㆍ일요일 출발 노선만 유지한다. 상파울로 출발편은 월ㆍ목ㆍ금요일에서 월ㆍ금요일 편을 유지한다.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다.아울러 도쿄(나리타)~상하이 노선도 주 23편에서 주 21편으로 2편 줄인다. 내년 1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임시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또 같은 기간 동안 도쿄(하네다)~베이징 노선과 도쿄(하네다)~홍콩 노선은 777-200ER 항공기를 B767-300ER로 변경한다. 도쿄(나리타)~베이징 편 역시 B767-300ER 항공기를 B737-800로 바꾼다.회사측은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선편수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며 추가로 더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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