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반도체 유통업체 알에스넷(www.rsnet.kr)이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www.huawei.com/kr)와 한국 시장내 유무선 단말기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에서 알에스넷과 화웨이는 IP기반의 유무선 영상전화기, 무선 데이터통신을 위한 3G 모듈(Module) 및 모뎀(Modem), 3G 전자액자 등 다양한 유무선 단말기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등 양사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화웨이는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23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300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는 통신장비 시장의 강자다. 최근 북유럽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리아소네라와 LTE 상용계약을 맺은데 이어 상용네트워크 출시를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1월에는 세계 7위 통신사인 텔레노어의 4세대 장비 공급자로 선정됐다.알에스넷 관계자는 “화웨이와 대리점 계약 체결은 화웨이의 검증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는 면에서 국내 무선인터넷시장에 새로운 이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이루어지는 2010년에는 화웨이 관련 매출이 400 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