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유엔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UNWTO ST-EP Foundation, 이하 '스텝재단')과 경상북도는 8일부터 11일까지 우간다와 탄자니아 코리안 밀레니엄빌리지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확인한다.코리안 밀레니엄빌리지는 스텝재단과 경상북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우간다 루히라와 탄자니아 음볼라 지역의 4개 밀레니엄빌리지에 우리의 개발 경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5년간 지원을 약속한 사업이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과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등은 지역 인사들과 초등학교 환경 개선사업 진행상황, 식수, 의료시설 답사, 환자등록시스템 관찰, 마을은행 및 농장 방문 등 루히라 지역의 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탄자니아에서는 밀레니엄프라미스 관계자들과 워크샵을 개최, 음볼라 코리안 밀레니엄빌리지의 상황을 보고받고 좀더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역공동체와의 협력, 수원국 주민의 사업주도 및 직접 참여 등을 하는 이 사업이 자조적 노력과 협동을 강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새마을 운동 정신과 맥을 같이하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유엔의 특별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빈곤퇴치를 실현하기 위해 스텝재단을 설립해 지난 2005년 11월부터 UNWTO 총회에서 15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출범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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