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히트상품]초보용이지만 성능은 최고, 캐논 EOS 500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캐논의 'EOS 500D'는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510만 화소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DSLR을 처음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 출시된 엔트리급이지만 상위 기종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풀 HD 동영상 촬영 지원이다.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광각, 망원, 어안 렌즈 등 다양한 렌즈로 색다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시에도 아웃포커싱 등 DSLR 카메라의 촬영 효과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단자가 내장돼 있어 촬영한 동영상을 화질의 손상 없이 TV나 스크린 등으로 옮겨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촬영 기능도 전문가급 수준이다. 캐논의 4세대 영상처리 엔진 '디직4(DIGIC 4)'의 탑재로 1510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도 빠르게 처리해 초당 3.4매의 연사속도를 자랑하며 촬영한 이미지를 빠르게 LCD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초고감도 촬영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 뒷면에 장착된 3인치의 LCD 모니터는 반사 및 얼룩 방지를 위해 3중으로 코팅 처리돼 촬영한 사진을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이밖에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일반인들도 손쉽게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이 제품의 인기 요인이다. 피사체의 얼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얼굴 우선 라이브 모드 AF'와 얼굴 부위의 광량을 인식하는 '자동 밝기 최적화' 기능 등은 손쉽게 표정이 살아 있는 인물 촬영을 할 수 있게 한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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