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성북구 안암동5가 102-92 일대 고려대 주변지역과 성북구 보문동2가 75-6 일대 보문역 주변지역을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확정하고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고려대 주변 지역은 교통이 편리한 안암 역세권으로 학생, 취업준비생 등 1~2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으로 소형주택의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또 보문역 주변 지역은 1~2인 가구의 소형주택 수요 뿐만 아니라 향후 인근에 넓게 분포된 주택재개발구역의 사업시행에 따른 영세 세입자 등 이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이다.시는 지난달 19일 중랑구 서일대 주변지역을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중에 있는 다른 자치구에서도 신청이 들어오는 즉시 심의 위윈회를 열어 신속하게 완화구역을 지정해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주차장 완화구역 이외 지역에서의 도시형생활주택의 건축 인허가가 17곳 1000여 세대에 이른다"면서 "민간건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조만간 주차장 완화구역에서의 건설이 가세하면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은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