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7일 행정부처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는 내용의 세종시 대안이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 보고됐다.송석구 민간위원장 주재로 이 날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민관합동위원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대안은 9부2처2청의 세종시 이전을 백지화하고, 기업과 연구소 및 대학 등을 유치해 자족기능용지를 원안의 6.7%에서 20.2%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다.조원동 세종시기획단장은 "토론 진행을 위해 9부2처2청의 정부 부처가 모두 가는 안과 전혀가지 않는 안을 함께 논의했다"면서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민관합동위원들에게 보고된 문서는 파장을 우려, 정부에서 모두 회수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