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증권가의 잇다른 호평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7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32%(130원) 오른 404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1만여주로 평일 총거래량 수준에 근접하는 증가세며 키움증권 현대증권 창구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날 대우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그룹 리스크를 감안해도 현 주가가 과도한 할인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지난 2007년부터 인수·합병(M&A)으로 발생한 금호그룹 리스크로 경쟁사대비 할인 받고 있다"며 "올해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신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은 최근 금호생명, 서울고속버스 터미널을 매각하고 조만간 대우건설 매각도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금호그룹 리스크는 내년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은 2009년 4·4분기부터 흑자전환해 우려감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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