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심이 초등학교 급식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본격 나섰다.3일 농심은 쌀 90%가 함유된 '둥지쌀국수 짜장' 제품을 전국 8개 초등학교에 시범급식하기로 했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쌀 가공식품 공급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당진과 청원, 전주, 경기, 서울, 경북, 강원 내 특별 선정된 총 8개 초등학교의 38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지난 2일 '둥지쌀국수 짜장' 시범급식에 참여한 황경희 서울 남산초등학교 영양사는 "쌀로 만든 자장면을 급식으로 준비했는데, 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며 "'둥지쌀국수 짜장'은 아이들에게 쌀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둥지 쌀국수 짜장' 초등학교 시범급식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며, 적극적인 쌀가공 제품 개발 및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2010년까지 쌀 생산능력을 3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쌀 제품 비중을 2015년까지 전체 면류의 30%까지 늘려 쌀면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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