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중국 웨딩사이트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김태욱은 지난 2000년 회사 창립 후 약 1600쌍에 달하는 외국인 고객 웨딩서비스를 맡아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올 한 해에는 총 500쌍 외국인 고객을 유치한 가운데, 이중 300여쌍은 중국인 고객으로 알려졌다.김태욱은 85조원 중국 웨딩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김태욱은 지난 2004년부터 중국 시장 답사 및 현지조사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또한, 그는 이번 중국어 웨딩사이트 오픈과 함께 일차적으로 북경과 상해의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 및 오프라인 잡지 광고 등에 홍보하며 아이웨딩네트워크의 이름을 알렸다.김태욱은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최고 웨딩업체들을 엄선해 중국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일정에는 리무진 의전을 포함해 동시통역이 능통한 전담 인력이 동행해 세심한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빼어난 상품 품질과 안정성을 위해 서비스보증제도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한국의 우수한 웨딩 상품 전파와 외화벌이 수출에 앞장서며 부족함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11년에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갖춰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태욱은 중국 웨딩사이트 오픈과 더불어 12월 중순 홍콩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현지의 유력 에이전시들을 대상으로 한국 웨딩상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아이웨딩이 준비한 중국 고객 대상 웨딩서비스는 사진,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영상물로 구성되는 웨딩촬영 상품이 기본.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웨딩촬영에는 한류스타들이 이용한 서울 강남 소재의 최고급 스튜디오와 한류드라마 배경으로 익숙한 홍대 주변, 한국 전통의 미를 대표하는 남산한옥마을 등이 촬영지에 포함된다. 또한 서울 시티투어 및 제주도 여행, 한강 디너 크루즈 등 한국의 대표적 관광상품을 결합하여 한국 문화의 진수를 체험하도록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