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선포식 갖고 내년 2월 28일까지 ‘희망 2010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모은다.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실시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영등포구청 각 부서와 각 동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마련, 주민들의 정성을 모으면 이를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 응급구호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사리들까지 성금 모금에 동참
참여방법은 성품의 경우 성품기탁서(창구 비치)와 함께 접수창구에 기탁하면 되고, 성금은 영등포구 전용 은행계좌로 입금(우리은행 015-176590 -13-53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하면 된다. 기부한 성금과 성품에 대해서는 연말소득공제용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1월, 법인과 사업자의 경우는 5월에 연말정산이 가능하다.구는 지난 1일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 선포식을 갖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고 영등포구 캐릭터 ‘영롱이’가 홍보 리플릿도 배부했다. 다음달 1월 중에는 성금 모금 생방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이 지역방송에 나와 성금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199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시민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금 5억1400만원, 성품 4억4000만원 등 총 9억5400만원의 정성이 모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했다.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주위 이웃을 돌아보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체감온도가 올라가는 행복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금?성품 접수에 관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주민생활지원(☎2670-3945~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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